오늘 하루종일 너무 힘들었어.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내 모든것이 무너질려 그랬어.
무너지던 나를 근근히 다잡아서 복구작업하는 중이었는데 일마친 후 지금 집에와서 무너져버렸어.

오늘 자봉을 했어. 어떤 어린 아동이랑 놀러다니는거야.
사실 놀러다니는건 아니고. 아동이 나 부모님이 받기를 원하는, 하고싶어하는거 하는 그런거야.
그런데 그 아이가 많이어려.
한..3살인데 아주 몸이 무거운 3살이지.
그 아이가 요즘들어 너무 애가 내말도안듣고 점점 상태가 악화되는거같았어.

난 그아이에게 도움이 되기위해.
처음에는 그아이의 약점은 케어해주려했어.

하지만 생각하고보니 그아이는 늘 생활속에 훈계받고 치료받고 여러 선생님속에 스트레스받는 아이일꺼니까.
그래서 난 그 아이랑 스트레스 풀기위한 부산 여러곳을 구경다니기로 했어.
힘들고 바쁘신 부모님 대신에. 좀더 시간적 여유가 많은 내가.

그런데 이 아이가.. 분명 내가 듣기론 얌전하고 말 잘듣고 그런 귀여운아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하고싶은거 안되면 늘 때만쓰고. 아무리 달래고 약속하고 야단치고 화내고 무섭게굴어도 내 말을 들은체도 안하는거야.

마치 내가 그 아이를 더 나쁘게 만든거같았어. 점점 그런생각이들었어. 그래서 너무 미안해져서 야단치다가도 날 다잡고 달래보고.
하지만 결국 내말을 듣게하려면 5분걸릴일도 1시간이 걸려야했어.
그리고 혼자 할수 있는일도 누군가가 도와줘야했지.

난 그렇게 오늘 너무 힘들게 이 아이와 만남을 종료했어.

아동 부모님을 만났지만 부모님이 너무 힘드셨죠? 라며 물어도 네 라고 말할 수 없었어. 그분들에게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면 그분은 나에게 미안해하실테고 어쩌면 그 아이에게 행복을 못줄수도 있고.

모르겠어. 난 그아이를 맡은이상 끝까지 책임지고 즐겁게 해주고싶거든. 이게 나만의 욕심일지도모르지.

그렇게 힘들게 시간에 쫓겨 일하러 왔어. 오늘따라 일도 엄청 힘들었지. 허. 여기 직원.. 좀 그래. 난 맘에 안들어. 좋게 보려고 노력하지만 이건.. 너무 힘든건 사실인걸.. 휴.



여기도 내가 무언가 맘편하게 말하긴 힘든 곳이구나.
나는 어디에다가. 누구에게. 이 시간에 힘듦을 말해야할까..
너무 세상은 잔인하고 인생은 비참해.
이게 한시 지금의 감정이고 생각일지라도. 난 너무 힘들어. 그래서 여기라도 말하면 누군가에게는 지나가던사람이 위로해주길 바라며쓴건데..
다 모든것을 진실되게 끝까지 쓰기가 힘드네. 나도 모르게 인터넷세상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거같아.
하. 오랫만에 쓰는일기가 너무 우울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PREV | 1 | 2 | 3 | 4 | 5 | ... 7 | NEXT ▶

BLOG main image
후회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화이팅! by N.Ri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7)
wr)Nuldori...... (0)
wr)Nuldori의 perfume (0)
ph)Nuldori의 추억 (0)
ph)Nuldori의 모습 (0)
wr)Nuldori의 마음 (7)
wr)Nuldori..공부자료들 (0)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달력

«   2012/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10,785
Today : 2 Yesterday : 7